정전유도와 전자유도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인 정전차폐와 전자차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정전유도 (Electorstatic Induction)
대전되지 않는 절연도체 가까이에 대전체를 가까이 접근시키면 가까운 쪽에는 대전체의 반대쪽 전기가, 먼 쪽에는 같은 전하가 생입니다. 이때 발생한 +, -의 전하량은 서로 같기 때문에 대전체를 멀리 떨어뜨리면 전하가 다시 처음처럼 대전되지 않는 상태로 변화됩니다. 이를 정전유도(Electrostatic Induction)라고 합니다. 유도전압이 크면 통신선에 유도되어 통신선 유도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의 이에 대하 대책이 필요합니다.
정전차폐(Electrostatic shielding)
한편 도체계에서 임의의 도체를 일정 전위 (보통 영전위)로 도체를 완전히 포위하면 내부와 외부의 전계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데 이를 정전차폐(Electrostatic shielding)라고 합니다.
전자유도 (Electromagnetic induction)
인접한 두개의 회로에서 한쪽에 전지와 개폐기를 설치하여 전류를 공급하면 반대쪽 회로에 순간적으로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 한쪽 회로의 전류는 계속해서 흐르지만 반대쪽 회로의 전류는 곧 소멸된다. 전류를 차단하는 순간에도 마찬가지로 반대쪽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이렇게 전류를 켰다 껐다를 계속 반복하거나 교류를 연결하면 반대쪽 회로에 계속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원인은 반대쪽 회로에 쇄교하는 자속수가 변화함에 따라 기전력이 유기되기 때문인데 이를 전자유도라고 합니다. 유도전류는 자속의 변화를 막는 방향으로 발생합니다.
변압기를 예로 들면 변압기 1차측 권선에 전류가 흐르면 변압기 2차 측 권선에 전압이 유기됩니다. 변압기 외에도 무선충전기도 전자유도 현상을 이용한 기술입니다.
전자차폐(Electromanetic shielding)
한편 어떤 장치를 통해 도체를 포위하면 표피효과가 충분히 커서 외부 자계나 전계가 있어도 도체 내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데 이를 전자차폐(Electromanetic shielding)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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